
한층 뜨거워지는 여름, 스타일도 기능성도 모두 챙기고 싶은 이들을 위한 최고의 선택! ‘더울시패션 박람회’는 단순한 의류 전시가 아닌, 미래 패션의 변화 흐름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특히 2025년에는 ‘쿨테크 패션’, ‘친환경 기능성 섬유’, ‘도심 속 리조트룩’ 등 실용성과 감각을 모두 갖춘 여름 트렌드가 핵심 이슈로 부각되며 국내외 브랜드들의 참여 열기도 높아졌습니다. 무더운 날씨를 감안한 실내 전시 공간과 냉방형 런웨이 쇼, 리얼타임 코디네이션 체험존 등은 방문객의 체류시간을 길게 하고, 브랜드와 소비자 간의 접점을 강화하는 기회로도 활용됩니다. 팬데믹 이후 침체된 박람회 문화가 활기를 되찾고 있는 지금, 여름 패션 시장의 판도를 읽고 싶은 이라면 반드시 주목해야 할 이벤트입니다.
여름 패션의 새로운 기준 ‘쿨테크 의류’의 약진
무더위에 대응하면서도 멋을 포기할 수 없는 소비자들의 니즈가 급증하면서, ‘쿨테크’ 기반의 의류들이 대거 등장했습니다. 이 기술은 온도 반응성 원단, 자외선 차단 섬유, 땀 배출 자동 조절 기능을 탑재한 하이테크 섬유를 중심으로 개발되었으며, 특히 활동성이 많은 야외 활동이나 출퇴근에 적합한 데일리룩에 접목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국내 스타트업 브랜드부터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까지 다양한 라인업이 선보이며, 스마트폰 앱과 연동되는 온도 센서 티셔츠나 셀프냉각 베스트 등 진화된 아이템들이 전시됩니다. 직접 입어보고 체험할 수 있는 부스가 많아 실제 소비 전환율도 높다는 점에서 패션 유통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리조트룩에서 영감을 얻다: 도시형 ‘트로피컬룩’ 대거 등장
휴가를 떠나지 않아도 리조트 감성을 누리고 싶은 소비자들을 위한 ‘도시형 리조트룩’이 올해는 강력한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여유롭고 컬러풀한 트로피컬 패턴이 어반 스타일과 믹스되어 오피스룩으로까지 확장되었으며, 이번 박람회에서도 실루엣이 넉넉하고 흡습속건 기능이 뛰어난 아이템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하와이안 셔츠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셋업, 린넨과 텐셀 소재를 혼용한 점프수트 등은 ‘한 벌로 끝내는 코디’가 가능해 바쁜 현대인에게 최적입니다. 유명 디자이너 브랜드와 함께 지역 공방 기반의 친환경 브랜드들이 선보이는 트로피컬 시리즈는 박람회의 볼거리를 더욱 풍부하게 합니다.
에코 프렌들리 패션이 여름을 지배한다
올해 박람회에서는 ‘친환경 여름 소재’가 패션 업계의 키워드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바다에서 수거된 폐플라스틱으로 만든 원단, 버려진 면 직물을 재가공한 면혼방 섬유, 친환경 염색 기술로 컬러링한 소재들이 실제 제품으로 구현되어 전시됩니다.
지속가능한 소비를 지향하는 MZ세대의 호응도 높아 ‘패션의 윤리’를 주제로 한 부스는 줄이 길게 이어질 정도입니다. 또한 부스를 방문하면 리사이클링 키트를 증정하거나, 직접 만든 업사이클 제품을 전시하는 코너도 있어 관람의 재미와 실용성을 동시에 만족시킵니다.
리얼 피팅으로 직접 경험하는 여름 코디 체험존
단순한 시청을 넘어 직접 입어보는 ‘리얼 피팅존’이 올해 박람회의 가장 큰 변화입니다. 체형 맞춤 AR 거울부터, AI 코디 추천, 360도 실시간 영상 촬영 부스까지, 관람객의 몰입도를 극대화한 공간이 운영됩니다. 특히 최근 Z세대의 인스타그램, 틱톡 쇼츠 콘텐츠 제작이 늘어남에 따라 이 같은 체험형 전시는 더 많은 노출과 유입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해당 존에서는 SNS 업로드를 유도하는 미션형 이벤트도 함께 열리며, 일정 해시태그를 달면 현장 할인 혜택이나 굿즈를 받을 수 있어 브랜드 측에서도 자연스러운 바이럴 효과를 얻고 있습니다.
여름 악세서리의 귀환: 버킷햇부터 쿨링백까지
의류만큼이나 여름에 강세를 보이는 아이템이 ‘패션 소품’입니다. 박람회 현장에서는 아이스 파우치, 인견 넥 쿨러, 리넨 버킷햇, UV 차단 토트백 등이 다양하게 전시되며, 휴가 시즌 직전이라는 타이밍과 맞물려 실구매 수요가 매우 높습니다.
디자인도 단순하지 않고, 지속가능한 소재를 사용한 고급화 전략이 눈에 띄며, ‘필환경 패션 소품’이라는 키워드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유명 브랜드들이 한정판으로 제작한 쿨링백은 조기 품절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고급스럽고 유니크한 외형으로 SNS 확산 효과도 뛰어납니다.
전시 그 이상의 마켓: B2B 비즈니스 연결 플랫폼
박람회는 단순한 소비자 전시를 넘어서 패션 업계 관계자 간의 거래와 협업이 이루어지는 B2B 플랫폼으로서의 가치도 지니고 있습니다. 국내 생산 공장과 해외 소싱 업체 간 매칭, 브랜드-유통사 간 라이센스 계약 협의 등 실질적인 비즈니스가 오가는 공간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어, 참여 업체의 만족도가 높습니다.
올해는 K패션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바이어 초청 프로그램도 강화되어, 미국·일본·유럽 시장과의 연결 가능성이 더욱 확대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단순 전시회가 아닌 ‘실질적 계약’과 ‘마케팅 강화’를 동시에 노릴 수 있는 박람회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